‘막영애16′ 결혼 앞둔 김현숙의 고민…’공감X재미 잡았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막영애16' / 사진=방송 캡처

‘막영애16’ / 사진=방송 캡처

지난 19일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 6회가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6회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뒀거나 결혼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영애는 웨딩드레스 숍에서 자신보다 동생 영채(정다혜)가 더 돋보이고, 영채가 결혼했던 때에 비해 엄마(김정하)로부터 적은 금액을 지원받아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것. 또한 영채는 영애가 사기로 한 아빠(송민형)의 생신 파티 장소를 비싼 식당으로 예약해 영애의 서운함을 더했다.

하지만 영채 역시 부모님이 영애만 챙긴다고 생각해 서운해하고 있었다. 영애와 영채는 식당 엘리베이터에서 말싸움을 벌이지만, 이내 서로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해해 껴안고 울어 흐뭇한 공감을 자아냈다. 그렇게 두 자매의 다툼은 훈훈하게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영애가 자신의 옷을 영채가 입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잡이를 벌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을 상속받은 미란(라미란)과 그녀로부터 한턱 얻어 먹으려는 낙원사 식구들 사이의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했다. 미란은 여러 요행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자신의 욕심 때문에 오히려 비싼 음식점에서 꼼짝없이 한턱 내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던 것. 하지만 카드를 내민 그녀의 손은 어째서인지 카드를 꼭 쥔 채 펴지지 않아 모두는 돈을 아끼려는 그녀의 간절함에 혀를 내둘렀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승준과의 결혼 등 인생 2막을 맞이한 영애의 이야기로 매회 특유의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막영애16’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