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도지원, 몰입 높이는 폭풍연기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도지원 / 사진제공=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도지원 / 사진제공=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의 연기력이 폭발했다.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속 도지원의 다채로운 연기가 화제흫 모으고 있다. 정점에서 받으로 떨어졌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라라의 모정, 사랑, 그리고 꿈에 이르기까지 한 작품에서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지난 16일 방송 분에서 라라는 동우(연정훈)의 사랑을 받아 들일 수 없다 판단하고 거절했다. 하지만 동우의 마음은 쉽게 꺾이지 않았고 급기야 화임이 이 상황을 알아차려 라라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과거 루머를 사실처럼 나열하며 동우 역시 라라가 꾀어낸 것이라 확신하며 악담을 퍼부었다.

화임이 어떻게 동우를 키웠고 어떤 마음인지 너무도 잘 알기에 참았지만 도가 지나치자 화임의 뺨을 때려 응수해 통쾌한 장면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착한 라라가 화임의 모욕에 상처받고 울지 않을까 가슴 졸였지만, 라라는 당당하게 자신에 대한 소문을 정정했고 동우를 배려해 “전 남편과 재결합할 예정”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후 영웅을 만나 참아 온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라와 도나의 사이에도 실마리가 보였다. ‘아칸투스’에서 아들을 죽인 원수에게 복수하는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 라라를 보고 도나도 뭉클함을 느꼈다. 먼저 다가가 “오늘 연기 좋았어요. 앞으로 연기 계속하세요”라는 도나의 한마디에 라라는 감동을 감출 수 없었다. 엄마로서 인정받는 것은 포기했지만 배우로서 봐주는 것에 만족한다는 라라의 말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회를 거듭할수록 도지원의 활약이 더 펼쳐질 예정이다. 영웅(박상민)과 동우의 삼각관계, 모녀로서 혹은 감독과 배우로서 달라지는 도나(정유미 분)의 관계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