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X육성재, 新브로맨스를 기대해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승기, 육성재 / 사진제공=SBS

이승기, 육성재 / 사진제공=SBS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비투비 육성재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SBS ‘집사부일체’ 티저가 공개됐다.

16일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포털과 프로그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승기, 육성재의 첫 만남이 담긴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4분 분량의 영상은 이승기의 전역 당일인 지난 10월 31일, 그의 집에서 촬영된 ‘집사부일체’ 제작진과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이승기는 “긴장을 잘 안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게 꿈만 같다”며 전역 직후 오랜만에 자신을 둘러싼 카메라에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육군 만기 제대를 한 이승기입니다”라 자신을 소개한 이승기는 앞서 떨리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잠시, “후임들에게 ‘이 정도면 나 웃기지?’라고 끊임없이 체크했다”며 준비된 ‘프로예능인’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남자들과의 끈끈한 의리는 그만하고 싶다”라고 말한 뒤 ‘집사부일체’ 제작진을 향해 “걸그룹이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 이었으면 좋겠다. 게스트가 많이, 뭐 꼭 걸그룹이 아니어도 그냥 걸(girl)이라도(좋다)”라고 바라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승기와 육성재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육성재는 연거푸 물을 마시고 주변을 계속 살피는 등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바로 이승기. 이승기의 등장에 90도 배꼽 인사를 건넨 육성재는 “너무 보고싶었어요”라며 이승기를 향한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육성재는 허둥지둥 이승기의 물컵을 챙기려다 자신의 수저를 뒤엎으며 ‘허당미’를 방출했다.

이승기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육성재에게는 이유가 있었다. 가수는 물론 배우, 예능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이승기를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있었던 것. 육성재는 “오디션 당시에도 ‘삭제’를 불렀고, 노래방 애창곡도 ‘사랑이 술을 가르쳐’”라 밝히며 ‘성공한 팬’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의 고백에 이승기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항상 형들이랑 방송을 해왔다. 이렇게 동생이랑 방송 하는 게 처음”이라며 막내 동생인 육성재를 챙겼고, 육성재는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은 뒤 “형”이라고 부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내는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내게 될 예정이다. ‘집사부일체’ 티저 영상 일부는 17일 ‘판타스틱 듀오’ 방송 종료 직후 SBS 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