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 “이런 현장 처음…촬영 전부터 모여서 수다 떨었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정려원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정려원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정려원이 “이런 현장은 처음이었다”라며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KBS2 ‘마녀의 법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다.

정려원은 “평소엔 촬영 직전까지 차에서 대본을 보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나와서 연기를 했었다”며 “이번엔 달랐다. 촬영 전부터 현장을 어슬렁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려원은 이어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세트장에 있는 회의실 테이블에 다들 모여있었다. 스태프들이 ‘아직 준비 안됐다’고 해도 ‘저희끼리 얘기하고 있겠다’며 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려원은 “내 분량 촬영이 끝나도 계속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정려원은 “종방연에서 CP님도 ‘시즌2 가자’라고 했다. 배우들은 다들 좋다고 했다. 작가님은 드라마의 완성도 때문에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작가님이 시즌2를 써준다면 우린 모두 할 준비가 됐다”라고 소원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지난달 28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