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안나’ 옥주현·정선아와 호흡, 벅찬 감동”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는 배우 민우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는 배우 민우혁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언제 같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까?’ 상상했는데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이루게 됐습니다.”

내년 1월 1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연출 알리나 체비크)에서 배우 옥주현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안나 카레니나’에서 옥주현, 정선아와 호흡을 맞춘다”며 웃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안나의 사랑 이야기를 조명한다. 민우혁은 극중 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을 맡는다. 옥주현, 정선아는 안나 역으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그는 “지난해 뮤지컬 ‘위키드’에서 정선아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덕분에 많은 걸 배웠고 성장했다.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안나 카레니나’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주현은 최고로 꼽히는 뮤지컬 배우인 만큼 ‘나는 언제쯤 같이 연기할 수 있을까?’란 상상을 해왔다”면서 “두 사람과 한 작품에 만나게 돼 감동”이라고 덧붙였다.

민우혁은 “사실 부담도 크다. 최고라고 불리는 두 사람 앞에서 나 역시 최고의 상대 배우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