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전망대’ 김상중 “‘그알’ 세월호 편, 멘트 읽으며 실제로 울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 사진제공=SBS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 사진제공=SBS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공개방송에 김상중이 출연해 ‘그것이 알고 싶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치관 등을 이야기했다.

30일 오후 6시 5분 70여 명의 청취자가 참석한 가운데 목동 SBS 사옥 1층 락스튜디오에서는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공개 방송이 열렸다. 이날 김상중은 “2018년 3월이면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한 지 만 10년이 된다. 내 입으로 진실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애정도 크고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고 “특히 세월호 편을 방송하면서 미리 원고를 보고 연습을 했음에도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상중은 ‘그런데 말입니다’에 대해서는 “‘그런데’라는 말이 다소 낮춤말 같고, 긴장도 주지 않는 거 같아, ‘말입니다’를 붙여보니 전환과 반전의 느낌이 확실하게 살았다. 또 제작진들도 좋다고 말해 사용하게 됐다”면서 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드물게 유행어를 생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중은 “김성준 앵커를 SBS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김성준 앵커가 먼저 손을 내밀면서 인사하더라. 참 친근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고 이후 그가 진행하는 뉴스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고 공개방송 출연제의에 선뜻 응하게 된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어 “몸무게 관리를 위해 하루 한 끼를 보통 먹고 있으며, 폭식을 하는 날에는 다음날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하루 한 끼가 맞는 것 같다”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이야기했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 수트는 모두 내가 소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지 주름에 신경을 쓰는 등 옷 태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한다”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상중은 또 “착하기 보다는 바르게 사는 것에 집중한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10년 진행자다운 ‘정의와 진실’에 집중하는 가치관을 피력했다. 김상중은 방청객의 ‘위아래’ 춤 제안에 흔쾌히 응해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상중의 출연에 앞서 적우가 ‘개여울’과 ‘조율’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고상지 밴드가 반도네온을 연주하며 방청객을 남미의 탱고 세계로 이끌었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앞으로도 매월 말, 음악과 토크가 함께 하는 공개방송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