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그래미 어워즈’, 후보작 발표…시저·칼리드 눈길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시저, 칼리드 / 사진제공=소니뮤직

시저, 칼리드 / 사진제공=소니뮤직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Grammy Awards)가 지난 29일(한국시간)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후보작을 공개했다.

이번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소울 음악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 두 신예 시저(SZA)와 칼리드(Khalid)의 돌풍이 주목된다.

두 아티스트 모두 인생에서 한번 뿐인 신인상을 비롯해 총 5개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대기만성의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거물급 아티스트로 거듭난 시저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베스트 알앤비 송’,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음악계를 뒤흔든 무서운 10대 칼리드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베스트 알앤비 송’,‘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베스트 뮤직 비디오’에 이름을 올렸다.

칼리드는 그래미 후보로 오른 직후, 열여섯 살이던 2014년 “그래미에 가고 싶다”고 작성한 트윗을다시금 언급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자 샘 스미스 (Sam Smith)와 존 메이어 (John Mayer),  한국의 에릭 남이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퍼렐 윌리엄스가 음악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가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앨범’ 등 각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성공적인 컴백 음반을 발표한 케샤 (Kesha), 푸 파이터스 (Foo Fighters), 엘시디 사운드시스템 (LCD Soundsystem)도 각각 2개 부문씩 후보에 올라 명성을 재확인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하는 등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체인스모커스 (The Chainsmoker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최근 새 앨범 ‘Beautiful Trauma’를 발표한 핑크 (P!nk)는 팝 솔로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렸다. 언제나 음악팬들과 평론가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 (Arcade Fire) 또한 ‘Everything Now’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후보에 올랐다.

제 60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시간으로 2018년 1월 28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