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고준희-정은지-경수진, 3인 3색 매력으로 ‘시선 강탈’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JTBC '언터처블'

사진=JTBC ‘언터처블’

JTBC ‘언터처블’ 고준희-정은지-경수진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4일 처음 방송된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은 닐슨 유료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1회 2.3%, 2회 3.3%를 기록, 단 1회 만에 1.0P%가 껑충 뛰어 오르는 무서운 저력을 보였다. 이처럼 ‘언터처블’이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데에는 ‘고준희(구자경)-정은지(서이라)-경수진(윤정혜)’ 여배우 3인방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도 한 몫 했다. 이에 ‘언터처블’에 더욱 빠져들게 하는 3인방의 3색 매력을 살펴본다.

◆ 고준희, 전 대통령 영애 ‘팜므파탈 구자경’

고준희는 야망으로 가득 찬 장씨 일가의 며느리 구자경 역을 맡았다. 구자경은 전직 대통령의 딸이자 장기서(김성균)의 부인으로 뛰어난 두뇌와 권력욕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

고준희는 매 등장마다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고준희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독보적인 영애 스타일로 극에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고준희는 서늘한 표정과 절제된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위압감을 폭발시키며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준희는 극중 북천시 권력의 중심에 위치해 정, 재계를 흔들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로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 정은지, 프로아부 검사 ‘능청발랄 서이라’

정은지는 출세욕 넘치는 신임검사 서이라 역을 맡았다. 서이라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권력 집단과의 적당한 타협도 마다하지 않지만 장준서(진구)와 얽힌 후 현실의 추악한 이면을 확인하며 정의의 편에 서게 되는 인물.

정은지는 박근형(장범호)의 장례식에 홀로 문상 와 자신의 명함부터 내미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셀프 영업을 펼쳤다. 또한 정은지는 그런 모습을 질책하는 엄마 진경(정윤미)에게 익살스러운 미소와 함께 “난 문상만 하러 온 게 아니라 정치도 하러 왔다”며 천연덕스러운 말재간을 발사, 친근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정은지의 반달 눈웃음 역시 그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요소. 그런가 하면 정은지가 경수진의 후배로 진구와 엮이는 장면도 그려졌다. 이에 정은지가 진구와 얽히면서 겪을 변화와 그 변화를 통해 정은지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 경수진, 처연X미스터리 ‘아내 윤정혜’

경수진은 하루 아침에 장준서의 곁을 떠나는 미스터리한 아내인 윤정혜 역을 맡았다. 특히 윤정혜가 준서에게 조민주라는 가짜 신분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준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준 인물.

경수진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에 싸인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수진은 진구 몰래 교도소로 조재룡(주태섭)을 찾아 가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경수진은 술에 취해 진구를 끌어 안은 채 “오빠를 속일 수 없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여기엔 경수진의 긴 생머리가 가련함을 폭발시키는 촉매 역할을 했다. 이처럼 경수진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다채로운 감정들을 능수능란하게 선보였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고준희-정은지-경수진이 스타일이면 스타일, 연기면 연기 할 것 없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있다”며 “서로 다른 매력을 폭발시키며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언터처블’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