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이시언, 코믹한 눈물 연기로 존재감 과시 ‘폭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투깝스' 이시언 / 사진=방송 캡처

‘투깝스’ 이시언 / 사진=방송 캡처

배우 이시언이 코믹한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시언이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전설의 칼잡이 용팔이 역을 맡아 코믹한 눈물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차동탁(조정석)의 몸에 빙의된 공수창(김선호)이 용팔이(이시언)에게 귀신이 보이는 척 연기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용팔이가 소문난 효자라는 점을 알고 이를 이용해 그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 것.

취조실에서 식사 중이던 용팔이는 차동탁이 다가오는 모습에도 시큰둥하게 반응하며 그를 무시했다. 차동탁은 용팔이에게 넉살 좋게 형이라 부르겠다며 말을 이어갔고, 사고가 난 이후로 죽은 사람이 보인다며 취조실 구석의 빈 의자를 가리켰다.

차동탁은 계속해서 허공을 보며 대화하는 척을 했고, 의자에 앉아 있는 할머니 이마에 커다란 점이 있다며 용팔이를 자극했다. 용팔이는 할머니의 이마에 점이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내 마음을 다 잡고 “할머니가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차동탁은 “얹힌다, 찬찬히 꼭꼭 씹어 묵으래이”라고 말하며 용팔이를 더욱 자극했다.

용팔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허공을 향해 울지 말라며 윽박지르는 차동탁의 손을 붙잡고 “소리 지르지 마라”며 눈물을 흘려 깊은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투깝스’를 통해 구수한 사투리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며 칼잡이 용팔이로 완벽 변신한 이시언, 코믹한 눈물 연기까지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또 어떠한 활약을 펼칠 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