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장현성, 연기 神의 귀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장현성 / 사진제공=SBS '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장현성 / 사진제공=SBS ‘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배우 장현성이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으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 3, 4회에서는 장현성이 맡은 강철기의 역할이 도드라졌다.

강철기는 유능하고 정의로운 전(前) 광수대 지능범죄 수사팀 형사로, 극 중 김종삼(윤균상)의 회상 신에서 등장했다.

강철기와 김종삼은 12년 전 처음 만났다. 철기는 좀도둑으로 명성이 자자한 16살 종삼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에게 망원을 제안했다. 종삼은 단칼에 거절했지만 철기는 “딱 하나만 골라라. 빵에 갈래? 취직할래?”라며 그를 제자로 삼는데 성공했다.

종삼은 철기의 의도를 알 수 없었으나 그저 시키는대로 일명 ‘직업 훈련’을 전수 받았다. 든든한 지원 아래 틈틈이 경찰 시험도 준비해 합격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시험에 합격한 날, 철기가 감시하라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 중인 종삼이 의형제인 딱지(전성우)와 함께 퇴근 전 깜빡 놓고 온 핸드폰을 다시 찾으러 가게 됐고 그 곳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살인자 누명을 썼다.

종삼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철기를 찾지만 그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무도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는 상황에서 급기야 사형선고를 받았다.

강철기가 종삼을 통해 얻으려던 정보가 무엇이었는지, 종삼이 살인 누명을 쓰던 날 그는 왜 실종되었는지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인 가운데, 의리 넘치고 정의로운 형사 강철기로 완벽 변신한 장현성이 실종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의 묵직한 등장을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일생 몰빵 배짱 활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현성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에도 출연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