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종영만 남았다…예측불가에 궁금증UP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마녀의 법정’ 방송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속 정려원이 ‘킹덤 특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광렬에게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뉴스를 통해 이를 접하고 벼랑 끝에 몰린 전광렬은 정려원을 향해 분노를 드러내며 그의 엄마인 이일화를 직접 찾아가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에서는 마이듬(정려원), 여진욱(윤현민), 민부장(김여진) 등 조갑수(전광렬) 특검팀이 마침내 갑수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실(이일화)과 이듬이 서로의 존재를 알고 20년 만에 상봉하기 직전 갑수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영실 앞에 등장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8일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마녀의 법정’은 검사 출신 이듬과 의사 대신 검사를 택한 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하는 이야기다. 흩어졌다가 특검팀으로 다시 뭉친 이듬, 진욱, 민부장 등은 백상호(허성태)의 비밀수첩을 증거로 ‘킹덤 특검’에 돌입했다.

사회 정계 인사들이 줄줄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모두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이듬은 에이즈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렸고 새로운 증거를 손에 넣어 이들을 압박 취조해 갑수의 혐의를 확인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갑수가 박훈수 검사(채동현 분)를 통해 상호의 비밀수첩 원본을 빼돌리자, 이듬은 앞서 보험으로 준비해둔 갑수의 아내의 비밀을 공개했다. 갑수가 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코마 상태에 빠지게 하고 이를 ‘희귀 질병’이라는 거짓말로 속여왔다는 사실을 밝힌 것. 특검팀은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그곳에서 사라졌던 비밀수첩까지 찾아냈다.

특검 수사는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마침내 특검팀은 영파시장 갑수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듬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진욱에게 고개를 숙이며 영실의 사건을 부탁했고, 진욱은 이를 받아들였다.

부진도에서 도망치는 영실과 최경자(서주희)를 발견하고 구해준 고재숙(전미선)은 과거 자신이 영실에게 저질렀던 잘못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였고, 마침내 진욱을 찾아가 솔직하게 고백했다. 진욱은 직접 엄마인 재숙의 죄를 밝혀야 하는 상황 앞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재숙은 이듬에게 찾아가 영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함께 영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듬은 재숙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듯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띠며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갑수의 등장으로 모든 건 원점이 됐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과연 이듬이 갑수에 대한 복수를 완성하고 그리워했던 엄마 영실과 무사히 재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