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남동생 “누나가 가방 팔아 등록금 대줬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13회 방송 사진/제공=MBN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13회 방송 사진/제공=MBN

배우 이태임의 남동생이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해 자신의 학비를 위해 헌신한 누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7일 방송되는 ‘비행소녀’에는 이태임의 남동생이 깜짝 등장해 현실 남매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태임의 집에 찾아온 남동생은 “누나가 집에서 밥을 잘 안 먹는다. 어머니께서 반찬을 싸주셔서 가지고 왔다”며 보따리를 풀었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남동생은 “누나도 참 지극 정성이었다”면서 “함께 자라면서 참 많이 다투고 속도 상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내 편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학교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누나가 자기 가방이랑 물건들을 팔아서 학비를 대줬다. 그렇게 해준 게 참 고맙고 지금도 계속 고맙게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

남동생은 이어 “사실 집 밖에 모르는 ‘집순이’라 누나가 늘 마음에 쓰인다. 솔직히 말해서 ‘왕따’ 같다. 그래서 불안한 부분이 좀 없지않아 있다. 그냥 가족들한테 하는 것처럼 조금 활기차고 씩씩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예전의 누나 모습이 그립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는 남동생의 훈훈한 마음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태임의 집에 쉴 새 없이 배송되는 홈쇼핑 택배를 본 남동생은 ‘쇼핑 좀 끊으라’며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태임이 남동생이 함께한 ‘비행소녀’는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