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청룡영화상’에 꽃길 깔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데이브레이크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데이브레이크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위트있는 축하공연으로 ‘제 38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을 빛냈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택시운전사’ OST로 삽입된 조용필의 ‘단발머리’와 최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선보였다.

데이브레이크는 ‘단발머리’ 말미에 재치있게 개사한 가사에 맞춰 사회자 김혜수에게 다가가 장미꽃을 건넸다. 이어 ‘꽃길만 걷게 해줄게’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꽃가루를 뿌리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의 시그니처 퍼포먼스인 ‘꽃길녀, 꽃길남’ 퍼포먼스를 송강호와 류준열에게 선보이며 객석의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컬 이원석과 하이파이브를 했던 배우 류준열은 축하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잡히며 박수봇, 리액션 부자, 흥부자, 어꽃류(어차피 꽃길남은 류준열)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 직후 데이브레이크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으며 “모든 배우들 다 꽃길 걸었으면 좋겠다””요즘 여기저기 꽃길 깔아 주는 데브 최고””청룡의 꽃은 데브였어””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데이브레이크는 평소 딱딱하고 정적인 분위기라는 영화제 축하공연의 편견을 깨며 배우와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이끌어 나갔고, 곡 중간 “대한민국 영화인 여러분들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감동적인 멘트로 큰 환호를 자아내는 등 뜨거운 축하 공연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브레이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홍보 주자로 선정되어 인천, 부산, 울산, 여수 등 16개 도시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광주 지역에서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12월 9~10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되는 연말 콘서트 ‘RUNWAY’ 준비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