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리부팅’의 숨겨진 진짜 의미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제공=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 사진제공=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의 참가자를 대하는 자세가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더유닛결과만큼이나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어느 참가자가 미션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하더라도 그가 왜 그런 결과를 받을 수밖에 없었는지 앞서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것.

잠잘 틈도 없이 연습에 매진했지만 당일 컨디션 상태로 인해 혹은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어 제 기량을 못 펼치는 참가자들의 스토리는 무대만 보고 섣불리 논하는 일이 없도록 보는 이들의 생각의 범위를 확장시켜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인 잣대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여러 면모를 보며 미션 등수와 상관없이 그들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또한 126명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한 인물들에만 중심을 두지 않는 것도더유닛의 차별화된 행보다. 연예계에 데뷔했음에도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이들을 이끌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의 취지를 성실하게 이행 중이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겪는 갈등과 기쁨 등 여러 가지 감정들과 또 이로 인해 서로 갈등을 겪었다가 화해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더유닛은 단순히 최종 9인에 드는 것이 아닌 가려져 있던 126명의 원석들이 미션 과정을 통해 한 번이라도 더 누군가의 눈길에 들어 기회를 얻길 바라고 있다. ‘리부팅이라는 단어 안에는 이 같은 제작진의 간절한 마음이 숨겨져 있는 것

더유닛측은앞으로 진행될 미션에서도 이러한 취지 아래 많은 잠재력을 지닌 참가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어떤 참가자들이 감춰둔 끼를 발산해낼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더유닛은 오는 25일 방송부터 오후 10 45분으로 시간을 변경해 내보낸다. 티몬에서 진행 중인 1차 국민 유닛 투표는 12 3일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