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짜릿한 반전으로 눈길…자체최고시청률 경신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매드독' 14회 / 사진=방송 캡처

‘매드독’ 14회 / 사진=방송 캡처

KBS2 수목극 ‘매드독’ 이 시청률 8%를 돌파, 자체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매드독’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3%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 세력에게 짜릿한 복수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매드독의 활약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매드독은 촘촘한 덫으로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한발 앞선 통찰력으로 차홍주가 준비한 반격의 카드를 읽어낸 것. 최강우(유지태)는 차홍주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와 관련된 국토교통부 직원과의 은밀한 회동이 도청기가 설치된 차홍주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도록 유도했다.

김민준(우도환)과 장하리(류화영)는 국토교통부 직원과 사적인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획득했다. 박순정(조재윤)과 온누리(김혜성) 역시 각각 위장잠입과 도청으로 힘을 보탰다. 차홍주 몰이에 나선 매드독의 빈틈없는 팀워크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차홍주의 뒤를 쫓던 최강우와 김민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고 분노했다.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이 주한항공 801편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기고 항공기 운항을 허가해줬던 것. 게다가 모든 것이 실수인 것처럼 굴었던 차홍주가 처음부터 사고가 일어날 것을 대비해 주한항공 801편에 결함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보관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울분에 찬 최강우와 김민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이 담긴 차홍주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대화 녹취를 세상에 공개했다. 차홍주에게 치명타를 남긴 매드독의 강력한 사이다 반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홀로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의 반전 엔딩은 소름을 유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주현기는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세상에 드러난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의 모든 책임이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와 죽은 아버지 JH그룹 회장 주정필에게 있다고 밝힌 것.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재조사하겠다는 주현기의 말에 최강우과 김민준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연이은 악행에 독기로 가득 찬 최강우와 김민준의 눈빛은 살벌한 복수전을 위해 매드독이 펼칠 통쾌한 최후의 반격에 기대를 높였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매드독’은 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는 쫄깃한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