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남은 ‘매드독’ 관전 포인트…’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제공=KBS 2TV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KBS 2TV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이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후반부를 달군다.

지난주 방송에서 ‘매드독’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원인이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의 자살 비행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인 블랙박스 원본을 입수했다. 하지만 진실을 은폐하려는 태양생명과 JH그룹의 방어전이 펼쳐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둘러싼 ‘매드독’팀과 태양생명·JH그룹의 맞대결이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매드독’팀이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박스 원본을 세상에 공개하려는 순간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가 ‘매드독’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계략을 발휘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약점을 붙들고 협박을 일삼는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부터 냉혹하게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까지 악행이 이어지고 있다. 덫에 걸린 ‘매드독’이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그리고 세상에 주한항공 801편의 진실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함께 ‘매드독’팀에 대립하던 태양생명과 JH그룹은 분열을 시작했다. 두 회사는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발생과 은폐에 모든 책임이 있는 악의 축이다. 이들은 사고 책임을 약점으로 삼고 전략적 공생 관계를 맺어왔다. 보험사인 태양생명은 블랙박스 원본을 확보했고, 항공사를 소유한 JH그룹은 보험증권 원본을 보관해 배신의 기회를 차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차준규는 주현기의 경영권 승계를 돕기도 했다.

그러나 태양생명과 JH그룹의 관계는 애초부터 시한부였다. 주현기의 친부인 JH그룹 회장 주정필의 죽음에 차준규 회장의 의심쩍은 정황이 포착됐다. 여기에 심리전에 휘말린 차홍주가 블랙박스 원본을 최강우(유지태)에게 넘기며 힘의 균형이 무너졌다. 누가 살아남느냐를 두고 태양생명과 JH그룹의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고비를 넘기며 끈끈해진 ‘매드독’팀의 팀워크 역시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도발과 응수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의 자살 비행이 아니라는 진실이 밝혀지면서 끈끈한 동료애로 발전했다. 김민준(우도환)의 합류로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자랑하는 ‘매드독’팀은 더욱 강력해졌다.

최강우와 김민준은 적대적인 관계에서 형제 같은 관계로 발전했다. 같은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또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매드독’팀원들을 끌어안는다. 이처럼 서로를 위한 ‘매드독’팀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드독’ 제작진은 “‘매드독’이 최종장에 접어들었다. 진실을 둘러싼 ‘매드독’과 태양생명·JH그룹의 치열한 접전이 고조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심장 쫄깃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진실을 세상에 밝히기 위해 ‘매드독’이 펼칠 속시원한 최고의 한 방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매드독’ 13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