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3’, 요리가 두려운 신혼부부여 백선생에게 오라(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집밥 백선생3' / 사진=방송화면 캡처

tvN ‘집밥 백선생3’ / 사진=방송화면 캡처

‘집밥 백선생3’가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집밥 레시피를 전수했다.

21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신혼부부 100쌍을 초대한 집밥 콘서트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밥 한번 해먹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그 취지에 가장 맞는 분들이 신혼부부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들의 집밥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신혼부부 사이에서 가장 최악의 집밥으로 ‘재떨이 된장찌개’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혼부부는 “느타리버섯만 있어서 그것만으로 찌개를 끓인 걸 남편이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친구들이 재떨이 아니냐고 물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맹물 같았다는 맛에 백종원은 “된장을 덜 풀어서 그런거다”고 짚었다.

이어 한 부부는 “밥솥이 200시간이 지나면 보온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부부는 간단하게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했고 양세형은 “식사를 자주 못하시는 분들은 재료가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오래 보관하고 간단한 요리는 라면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이 처음 가르쳐준 레시피는 무와 감자를 이용한 두 가지의 새우젓국이었다. 들기름에 무와 새우젓을 볶다가 액젓, 간장 등으로 간을 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였다. 윤두준과 이규한은 감자 새우젓국을 만들어 완성된 두 가지 요리를 관객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혼부부는 “멸치 조미료를 넣은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규한은 “들어오기 전에 손에 조미료를 묻히고 들어오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그릇 밥’도 선보였다. 불린 쌀에 다진 채소, 간 돼지고기, 케첩, 우스터소스, 식용유와 버터 등을 넣고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으며 취나물, 된장, 들기름으로 취나물 밥도 만들었다. 또 김치볶음밥과 같은 과정에서 물을 붓고 버터와 치즈를 넣어 끓이는 김치리소토도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꽃게찜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세세하게 꽃게 손질 방법을 알려줬고 그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 된장을 꼽았다. 그는 된장에 콩나물, 양파 등을 넣고 끓이다 진간장과 액젓, 굴소스로 간을 한 뒤, 게와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다 전분 물로 농도를 조절해 완성했다. 맛을 본 신혼부부는 “식당보다 맛있다”고 감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