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 판도 뒤흔들 핵심 키워드 3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KBS2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KBS2 수목극매드독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둘러싼 예측불가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 전개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이 세상에 밝혀지기까지 주목해야 할 열쇠는 무엇인지 짚어봤다.

블랙박스X보험증권 원본속고 속이는 예측 불가 두뇌 싸움의 승자는?

블랙박스보험증권 원본을 확보하기 위한 ‘매드독과 태양생명, JH그룹의 숨 막히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블랙박스보험증권 원본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의 원인이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의 자살비행이 아니라는 진실을 밝힐 결정적인 증거다.

부실기체인 줄 알면서도 보험 가입을 승인한 태양생명과 비행기를 운항한 JH그룹은 사건을 완벽히 은폐하기 위해 서로의 약점이 되는 증거를 나눠 가졌다보험증권 원본은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블랙박스 원본은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가 보관해온 것

그러나 ‘매드독이 주현기의 집에 잠입해 보험증권 원본의 영상을 찍었고 최강우(유지태)가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를 속여 블랙박스 원본을 손에 넣으면서 사건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기 직전이다.

매드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박스 원본을 공개하려 했지만 차홍주가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매드독의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계략을 펼치면서 진실의 행방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과연 블랙박스보험증권 원본이 언제 어떻게 세상에 드러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온주식 지검장태양생명 VS JH그룹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

지검장 온주식(정영진)은 태양생명과 JH그룹 사이를 오가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태양생명과 JH그룹의 비호를 받으며 지검장 자리까지 승승장구한 온주식은 이를 빌미로 자신을 슬그머니 압박하는 양측에 신물이 난 상태게다가 주현기가 자신의 아들 온누리(김혜성)를 빌미로 협박을 일삼고 차준규의 사주를 받은 이영호(정진)가 온누리를 피습해 분노에 찼다

태양생명과 JH그룹을 향해 칼을 갈던 온주식은 주현기가 과거 JH그룹이 주한항공 항공기 증편을 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압력을 넣었다는 증거를 걸고 넘어지면서 발목이 잡혔다이때 태양생명 차홍주가 온주식에게 접근했다. ‘매드독을 위기로 몰아넣을 블랙박스 복사본을 넘기면 국토부에 압력을 넣었다는 기록을 없애주겠다고 제안한 것

온주식은 태양생명이나 JH그룹 중 누구의 손을 잡을 것인가혹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재조사로 새로운 정치 생명의 싹을 틔울 것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극의 판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주정필 회장의 죽음: 주현기X온주식밀담의 의미?

JH그룹 주정필 회장의 사망에 얽힌 비밀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주정필 회장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로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상에 누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이 모든 것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꾸며낸 일

주현기는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야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다그의 죽음에는 의심가는 부분이 또 있었다주현기와 밀담을 나누던 온주식은 “2년 전 주정필 회장이 차준규 회장의 20층 온실에서 쓰러져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는데 모두 쉬쉬했지만 회장님이 사실은 지병이 있었지 않느냐면서그날따라 천식인 주 회장이 흡입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현기는 “그런 날이 있지 않나인생에 딱 한 번 흡입기를 놓고 나가 죽음에 이르는 그런 운명 같은 날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이는 주정필 회장의 죽음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주정필 회장이 왜 사망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그 비밀을 안 주현기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도 ‘매드독의 판을 뒤집을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매드독’ 13회는 오는 22 오후 10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