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신예’ 민서 “’안테나 엔젤스’와 협업하고 싶어요”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데뷔를 앞둔 가수 민서가 롤모델로 동방신기를 꼽았다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데뷔를 앞둔 가수 민서가 롤모델로 동방신기를 꼽았다.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는 정승환·샘김·권진아 선배요!”

최근 ‘월간 윤종신 11월호’의 ‘좋아’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가수 민서는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편집국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민서는 2015년 Mnet ‘슈퍼스타K7’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프로그램 종영 후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에 둥지를 틀고 데뷔를 준비 중이다. 민서의 이름을 건 데뷔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세 번이나 참여했고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함께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윤종신의 뮤즈’이자 ‘미스틱의 기대주’, ‘차세대 여성 솔로 가수’로 불리며 공식 데뷔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민서에게 롤 모델을 물었다.

“롤 모델이라고 하면… 동방신기를 통해서 가수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됐어요. 어릴 때 동방신기의 도쿄돔 공연 영상을 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멋지더라고요.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그때 ‘나도 저렇게 공연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 지금도 동방신기의 CD들을 소장하고 있어요. 저에게 정말 중요한 그룹이에요.(웃음)”

데뷔 후 협업해보고 싶은 가수로는 정승환·샘김·권진아를 꼽았다. 모두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로, ‘안테나 엔젤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안테나의 유희열과 미스틱의 윤종신은 연예계 대표 앙숙이자 절친한 사이다. “윤종신이 반기지 않을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자 민서는 크게 웃었다.

“이야기하고 보니 ‘안테나 엔젤스’네요.(웃음) 정승환·샘김·권진아 선배처럼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들을 좋아해요. 곽진언 선배의 음악도 좋아하고요. 아예 색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힙합 곡에 제가 피처링을 하는 거죠!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은 정말 많아요. 레이블로는 AOMG와 팬시차일드를 좋아하고 래퍼 우원재, 해쉬스완의 음악도 즐겨듣습니다.”

민서는 이어 “원래 발라드 음악을 추구했는데 앞으로는 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새로운 색깔을 선보이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