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동영상 증거 입수 성공…전광렬 압박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마녀의 법정'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마녀의 법정’ / 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전광렬을 향한 복수의 첫 단추를 꿰맸다.

지난 20일 방송된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13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이 ‘킹덤’의 실체가 담긴 동영상 증거를 입수하는 데 성공하며 조갑수(전광렬)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출신의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이듬은 민지숙(김여진, 이하 민부장)과 함께 조갑수를 무너뜨릴 작전 회의에 나섰다. 이때 민부장의 엑스맨이자 ‘킹덤’ 안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진연희(조우리)가 등장해 결정적인 단서가 될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녹음 파일에는 조갑수의 치부가 담긴 동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담겨 있었고, 이듬은 연희와 함께 민부장 몰래 동영상 확보를 위한 작전을 펼쳤다.

민부장에게 이듬은 자신의 미인계를 통해 녹음 파일의 주인공인 ‘킹덤’의 가드를 유혹하는 작전을 펼칠 것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실패했고, 동영상 증거가 있는 그들의 집에 직접 들어가기로 연희와 짠 것. 그러나 이 또한 ‘킹덤’의 가드는 물론 조갑수에게 까지 계획이 알려지며 이듬과 연희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됐다.

때마침 이듬과 연희의 위험을 눈치 챈 진욱이 현장에 나타났고, 난투극을 벌이며 두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진욱이 동영상 증거가 담긴 태블릿 PC를 들고 도망간 범인과 끈질긴 추격과 싸움을 벌인 끝에 무사히 동영상을 손에 넣었다. 동영상 증거를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범인의 주먹을 받아내 잔뜩 상처를 입고 이듬 앞에 선 진욱은 무모하게 작전을 수행한 그녀를 향해 걱정과 안도가 섞인 말투로 버럭 화를 냈다. 이듬은 그런 진욱의 모습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미안함과 고마움을 에둘러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이듬-진욱-민부장은 동영상 증거를 통해 ‘킹덤’에서 안태규(백철민)가 공수아(박소영)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드디어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의 2심 재판이 열렸고, 1심의 증거들이 모두 조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며 사건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법정의 문을 활짝 열고 이듬이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그녀는 “피고인 백민호(김권)의 새로운 변호사 마이듬입니다”라며 당당하게 법정 앞에 서며 사건이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예고했다.

과연 이듬이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의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지, 어렵게 입수한 동영상 증거를 어떻게 활용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21일 방송될 14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마녀의 법정’은 21일 화요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