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 중심으로 펼쳐진 인물관계도…욕망-복수-사랑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돈꽃' 인물관계도/ 사진제공=MBC

‘돈꽃’ 인물관계도/ 사진제공=핑크스푼

‘돈꽃’이 시청률 순항을 시작했다. 얽히고설킨 캐릭터의 관계가 극적 재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제작 유에프오프로덕션)은 1회 10.3%, 2회 12.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단번에 토요일 안방극장 강자로 우뚝 섰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삼박자를 이뤘다. 특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인물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지만 실은 돈에 지배당하고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다.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쥐게 되는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욕망과 복수, 사랑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강필주는 비밀이 많은 인물로 청아가의 숨겨진 핏줄이다. ‘청아가의 개’로 불리며 시기질투를 받지만 실상은 ‘주인을 기르는 개’라는 반전 캐릭터.

먼저 강필주와 청아가의 맏며느리 정말란(이미숙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정말란은 강필주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나, 실상은 강필주의 복수의 대상이다.

정말란의 아들이자 청아그룹의 장손 장부천(장승조 분)도 정말란과 비슷한 신세다. 강필주가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이용당하고 있지만 눈치채지 못하는 상태다.

청아그룹의 창업주 장국환(이순재 분)은 정말란-장부천 모자와 살짝 궤를 달리한다. 강필주의 가치를 인정했지만 은연 중에 경계하고 있다.

장국환의 둘째아들이자 현 청아그룹 회장인 장성만(선우재덕 분)과 그의 아들 장여천(임강성 분)은 강필주에게 적대적인 상황.

강필주의 사랑도 복잡하다. 먼저 여주인공 나모현(박세영 분)은 어린 시절 강필주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첫사랑. 하지만 강필주의 복수극을 위한 제물이 된다.

강필주는 청아가를 손에 넣기 위해 장부천에게 힘을 쏟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대권주자 아버지(나기철)를 둔 나모현을 장부천과 계획적으로 엮기로 결정했다.

나모현과 장부천은 강필주의 시나리오대로 커플이 되지만, 청아그룹 안내데스크 직원 윤서원(한소희 분)까지 얽혀 위험한 4각관계를 이어간다.

‘돈꽃’은 장혁, 박세영, 장승조, 이미숙, 이순재, 한소희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2회가 연속 방영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