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 서장훈 “선수 시절, 상대 선수 냄새 때문에 경기 지장”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N 새 예능 '카트쇼' 포스터/제공=MBN

MBN 새 예능 ‘카트쇼’ 포스터/제공=MBN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MBN 신규 예능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서 “농구선수 시절, 상대팀 선수의 냄새 때문에 실제로 경기력이 떨어졌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카트쇼’는 ‘패션 피플’ 특집으로 톱모델 송경아·이현이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첫 번째 코너를 통해 모델들의 쇼핑 물건들을 살펴보았다. 송경아가 10만 원 상당의 빈티지풍 물뿌리개를 소개하자, 주위에선 ‘무슨 물뿌리개가 10만 원이나 하느냐’ ‘200만 원이 넘는 빈티지 우체통도 있더라’, ‘빈티지 용품이 오히려 더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C 서장훈은 “내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빈티지 문화다. 성격상 누가 쓰던 물건을 못 쓰는 데다가 떼가 낀 듯한 느낌 자체가 싫다. 나는 공짜로 주더라도 안 갖는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지어 물뿌리개 앞부분에 녹도 슬었다. 그냥 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모습에 MC 이소라가 “그럼 남이 만졌던 농구공은 어떻게 잡았느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농구 할 때는 직업이니까 가능했다”면서 “경기 후에 샤워를 미친 듯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소라가 “서장훈 씨 이기려면 상대팀 선수가 샤워를 며칠 안 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타나면 되겠다. 아마 공을 못 잡을 것 같다”고 놀려댔고, 서장훈은 “정말 그래서 경기력이 떨어졌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외국인 상대 선수한테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여서 슛이 안 되더라. 피해야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이 MC를 맡은 장보기 예능 ‘카트쇼’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