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동완, 능청 입담 “혼밥족의 지존”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신화 김동완이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순댓국 편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환 김동완이 센스 넘치는 입담과 찰진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C 전현무는 2년 만에 ‘수요미식회’를 다시 방문한 김동완을 “혼밥족의 지존”이라고 소개하며 “더 난이도 높은 혼밥에 도전했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김동완은 평양냉면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전하며 “너무 배가 고파서 불고기를 주문해서 구워먹었더니, 종업원 이모들이 웃고 지나가셔서 이제 (고기) 굽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경민은 과거 ‘사랑하는 사람아’에 출연할 당시 김동완과 순댓국밥집 형제로 호흡을 맞췄었다는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동완은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술병 나서 죽는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김동완은 “밴쿠버에 유명한 순대볶음집이 있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에서 유명한 게 사실 꽁다리 볶음이라고 하더라” 등 순댓국에 얽힌 에피소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자신이 다녀온 순댓국 맛집들의 후기를 전하며 “특이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은 순댓국”, “부모님께 순댓국 드시러 가자고 하고 싶은 집” “탄력감과 쫄깃함이 수육이라기보다 프랑스 요리 같았다” 등 찰진 맛 표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동완은 방송 말미, 2년 만에 발표한 솔로곡 ‘헤어지긴 한 걸까’를 소개하던 중 MC들이 “그게 순댓국과 무슨 상관이냐”고 장난스럽게 타박하자 “남자들이 헤어지면 순댓국을 찾지 않나”고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가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