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한보름, 신여성+워너비 여친+순수녀…화수분 반전 매력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보름 / 사진=KBS2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한보름 / 사진=KBS2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KBS2 ‘고백부부’ 한보름이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시원한 말투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걸크러시의 원조 ‘윤보름’ 역을 맡은 한보름이 반전 매력을 선사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친구들과 기숙사에 옹기종기 모여 야한 비디오를 시청하며 부끄러워하는 윤보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보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비디오를 시청했다. 또 순진하다며 무시하는 듯한 친구의 말에는 발끈하며 태연한 척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친구 앞에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당찬 윤보름이지만 실제로는 순수하고 귀여운 속내를 갖고 있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리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윤보름은 기숙사 통금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 안재우(허정민)와 외박을 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밀폐된 공간에 안재우와 단 둘이 있게 되자 잔뜩 긴장하며 은연중 몰려오는 두려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한보름은 애써 불안함과 초조함을 감추려 입술을 깨물며 자는 척하는 등 순진무구한 모습을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처럼 한보름은 그동안의 전개를 통해 윤보름이 보여줬던 화끈하고 통쾌한 걸크러시 신여성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소녀 같은 순수함까지 소화하며 캐릭터에 신선함을 배가시켰다. 또한 캐릭터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한보름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훌륭히 살리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예능 드라마 ‘고백부부’는 한보름을 비롯해 장나라, 손호준, 허정민, 이이경, 장기용, 조혜정 등이 출연,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