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vs김성균, 권력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명품 아우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언터쳐블' 4차 티저 / 사진=티저 영상 캡처

JTBC ‘언터쳐블’ 4차 티저 / 사진=티저 영상 캡처

JTBC ‘언터처블’ 4차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언터처블’의 대립 구도가 짧지만 강렬하게 펼쳐지며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진 측은 지난 10일 포털사이트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언터처블’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남짓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서사를 자랑하는 4차 티저 예고는 장씨일가를 중심으로 펼쳐질 인물들의 권력을 향한 탐욕과 대립 구도가 몰입도 있게 압축돼 있어 보는 이들을 끌어당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장준서(진구)와 장기서(김성균) 형제의 아버지이자 북천을 거머쥔 절대 권력자 장범호(박근형)의 연설로 시작된다. “나 장범호는 지긋지긋한 가난의 때를 벗어 던지고 지금의 북천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북천을 발전시킨 이가 자신임을 드러낸다. 이어 장범호가 상인들에게 둘러싸여 온화하고 친근감 있게 미소 짓는 모습과 불 붙은 나무 각목을 무참히 휘두르는 악한 모습이 교차로 보여지며 권력을 손에 쥔 그의 이중적인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어 장범호와 오버랩 되는 장기서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장범호의 위선과 악랄함이 똑 닮아 있는 장기서의 삶이 소름을 유발하는 것. 이어 장기서는 “난 장범호의 아들이니까. 약한 놈이 개기면 강한 놈이 밟아준다. 이게 진짜 정치에요”라며 미소를 띄우고 있는데, 살기 위해 아버지가 되어 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의 삶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후 장씨일가의 대의에 반한 이들의 처참한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긴다.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의 밤 쫓기는 사람들, 온 몸이 피투성이가 돼 도망치는 윤정혜(경수진)의 모습이 펼쳐진 것. 특히 정윤미(진경)는 “경찰 동료 넷이 이유 없이 죽었어”라며 분노에 휩싸여 눈물을 떨구는가 하면 “썩은 거지. 근본부터 뿌리부터 파헤쳐야 해”라며 장씨 일가를 향한 적의를 드러내고 있어 방송을 통해 드러날 본격적인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싸늘하게 죽은 아내 윤정혜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준서의 모습은 가족과의 사투를 시작할 처절한 운명이 암시해 이목을 끈다. 특히 영상 마지막, 누군가에게 권총을 겨눈 장준서는 “누구냐 니 배후가”라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시킨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막강한 배우 군단이 대거 출연하며 숨 막히는 명품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동시에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상케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