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컴백 대란, 부담됐지만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수”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구구단 쇼케이스

걸그룹 구구단(세정, 미나, 나영, 미미, 하나, 해빈, 샐리, 혜연)이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싱글 앨범 ‘Act.3 Chococo Factory(초코코 팩토리)’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Chococo’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구구단이 11월 컴백 대란 속 승부수로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의 첫 번째 싱글 ‘Act.3 Chococo Factor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부터 동화 ‘인어공주’ 명화 ‘나르시스’ 등을 모티브로 삼아 앨범을 선보여 왔던 구구단이 ‘Act.3 Chococo Factory’를 통해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재해석한다. 그 중에서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윌리웡카에 초점을 맞췄다. 구구단 멤버들이 직접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윌리웡카가 돼 달콤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세정은 “멤버들이 다 다르게 생겨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기에 적합하다”고 자평하며 “이번에는 윌리웡카처럼 단발 스타일링을 선보인 미미 언니가 중심에 섰다. 이처럼 우리는 앨범마다 원작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꾸미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 각자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콘셉트 변화를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초콜릿처럼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구구단을 비롯해 11월에는 슈퍼주니어, 블락비, 몬스타엑스, 세븐틴, 아스트로, EXID, 어반자카파, 김소희, 워너원, 사무엘 등이 컴백했거나 컴백을 앞뒀다. 쟁쟁한 컴백 라인업에 대해 하나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구구단만의 통통 튀고 발랄한, 유니크한 콘셉트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앨범과 관련한 성적에 대해서는 미나가 입을 열었다. 그는 “성적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달콤한 노래로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차별화된 콘셉트가 돋보이는 구구단의 타이틀곡 ‘Chococo’는 ‘코코코코코 눈’ ‘코코코코코 입’과 같이 어릴 적 놀이와 함께 불렀던 노래에서 착안한 후렴구가 반복돼 중독성을 자아낸다. 안무 역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