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경수진, 新로코퀸 탄생 예고…’팔색조 매력’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멜로홀릭' 경수진 / 사진=방송 캡처

‘멜로홀릭’ 경수진 / 사진=방송 캡처

배우 경수진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로맨스 블록의 첫 번째 작품 ‘멜로홀릭’ 2회에서 경수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수진은 극과 극의 캐릭터인 순수한 한예리와 도발적이고 섹시미 넘치는 한주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페이소스 있는 연기에서 코믹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지난 1회에서 경수진은 술에 취한 채 찾은 한강변에서 우연히 만난 정윤호가 손을 잡자 이중인격을 살짝 드러냈다. 또한 3년의 시간이 흐른 뒤 수상한 모습으로 학교를 돌아다니고,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김민규(유병철 역)를 모른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어제 방송된 2회에서는 그녀의 이상한 행동들이 그녀 안의 또 다른 인격 때문임이 밝혀졌다. 평상시의 한예리는 청바지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외모에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이었지만 다른 인격체인 한주리는 진한 화장과 야한 의상에 애교 넘치고 섹시한 모습으로 남성을 유혹하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인물이었다. 한예리는 한주리가 되었을 때 한 일들을 알지 못해 늘 불안해했고 한주리로 인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깨어나는 일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한강변에서 우연히 만난 정윤호와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술에 취한 경수진의 자연스러운 코믹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반면,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슬퍼하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나선 자리에서는 치유되지 않은 과거 상처로 인한 아픔을 드러내 보이고, 2회 말미 행사 포스터를 보며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경수진의 표정에서는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기도 했다.

이중 인격 캐릭터를 넘나들며 코믹에서부터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펼쳐 보이고 있는 경수진의 활약에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멜로홀릭’은 매주 월, 화 밤 9시 OCN에서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과 웹에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다음 주 방송분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