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매드독’ 팀, 오래 본 사이처럼 편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매드독' 유지태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매드독’ 유지태 /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KBS2 ‘매드독’ 유지태가 묵직한 존재감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무게 중심을 탄탄히 잡으며 극을 이끄는 가운데, 그가 시청자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매드독’ 최강우(유지태)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비밀에 다가서며 극이 제2막을 연다. 보험사기라는 참신한 소재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어우러지며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강우의 반격이 기대되는 가운데, 유지태가 질문에 답했다.

Q 자신의 보는 ‘매드독’만의 매력과 호평의 비결은 무엇인가?
A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가장 큰 드라마다. 최강우와 김민준(우도환)이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나 매드독 팀원들의 끈끈한 의리 등 다양한 오해와 갈등 속에서 성장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하게 전달 돼 힐링이 되지 않았을까.

Q 최강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A 최강우는 가족을 잃은 비극을 겪었지만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사는 길을 택했다. 이러한 인물의 서사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를 설득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건을 파고드는 집요함, 팀을 이끄는 리더십, 약자를 위해 싸우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이다 보니 그 경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Q 최강우가 태양생명으로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달라진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쓴 점은?
A 과거 최강우는 태양생명을 신뢰했지만 이제는 태양생명을 향해 날카로운 의심을 품고 있다. 과거와 달리 태양생명이 은폐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본심을 숨기고 차준규(정보석) 회장과 차홍주(홍수현) 전무를 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믿음과 의심 그리고 확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

Q 극 중 최강우와 김민준이 치명적 브로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우도환 씨와의 연기 호흡은 어떤가?
A 우도환은 모든 면에서 성실하고 밝은 친구다. 우도환뿐 아니라 매드독 팀 모두가 오래 본 사이처럼 편하고 마음이 잘 맞는다.

Q 최강우와 김민준 관계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A 형제 또는 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만남 이후 최강우와 김민준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변해왔다. 결정적 계기가 마련된 만큼 한층 더 끈끈해진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Q 최강우와 김민준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흥미로웠다. 최강우가 김민준의 도발을 받아준 이유가 무엇일까?
A 가족을 잃은 최강우는 누구보다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 때문에 도발에 응했다고 생각한다.

Q ‘매드독’과 최강우를 향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반응이 있나?
A ‘역할 잘 어울린다, 찰떡같다’는 댓글을 보고 힘을 얻었다.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내주신다는 것에 대해 항상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Q 반환점을 돌면서 본격적인 2막이 올랐다.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2막의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A 더욱 독해진 최강우의 반격, 그리고 매드독 팀의 활약 끝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