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新 콘셉트돌’ 구구단, 소녀들의 변신을 기대해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구구단 제3막은 영화다.

걸그룹 구구단은 8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액트.3 초코코 팩토리’를 발매하고 약 9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다.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들의 극단’이라는 뜻의 그룹이다. 구구단은 데뷔 초부터 극단이란 콘셉트를 강조하며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초코코 팩토리’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모티브로 삼은 앨범이다. 구구단은 이번 타이틀곡 ‘초코코’로 달콤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반복적인 후렴 가사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듣는 이들을 ‘초코코’에 빠트릴 계획이다.

또 뮤직비디오는 ‘보는 맛’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코코’ 뮤직비디오는 지난 앨범 타이틀곡 ‘나 같은 애’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디지페디 감독이 연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번 뮤직비디오에서 서로 다른 아홉 명의 나르시스들을 만든 디지페디는 이번 ‘초코코’ 뮤직비디오에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못지않은 화려하면서도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구구단 / 사진제공=젤리피쉬

앞서 구구단이 지난해 6월 발표한 데뷔 앨범 ‘액트.1 리틀 머메이드’는 동화 ‘인어공주’를 재해석한 음반이었다. 신비로운 인어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에 담았다.

‘극단돌’ 구구단의 차기작은 ‘명화’였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액트.2 나르시스’에서 구구단은 이탈리아 명화 카라바조의 나르시스를 재해석했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에서 구구단은 당당하게 ‘나 같은 애 어때?’라고 노래하는 아홉 나르시스로 변신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구구단이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웡카처럼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달콤한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