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법정’ 김권, 살인 누명으로 징역형…극적 열연 ‘호평’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마녀의 법정' 김권 / 사진=방송 캡처

‘마녀의 법정’ 김권 / 사진=방송 캡처

KBS2 ‘마녀의 법정’ 김권이 살인 누명을 쓰고 징역형을 받았다.

‘마녀의 법정’에서 백민호(김권)가 형의 사망 소식과 함께 징역 18년형을 받았다.

백민호는 안태규(백철민)이 벌인 미성년자 성폭행, 폭력 및 살해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모든 정황과 증거가 백민호를 완벽하게 가리키고 있던 탓에 구치소에 들어갔고, 이에 형인 백상호(허성태)는 조갑수(전광렬)에게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배신당했다.

백상호는 비리 리스트가 적힌 수첩을 공개하겠다고 조갑수를 협박한 끝에 안태규의 폭행 장면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과 수첩을 교환하기로 했다.

백민호는 자신의 형이 폭행 영상을 결정적인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 당일 백상호는 오지 않았고, 잠시 후 사망 소식이 들렸다.

결국 백민호는 재판 결과를 뒤엎지 못하고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으며 징역형에 처하는 등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씁쓸한 결말이 그려졌다.

백민호 역을 맡은 김권은 ‘마녀의 법정’에서 반론할 수 있는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배경과 명예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는 약자의 모습을 현실을 대변하듯 섬세하고 극적인 감정으로 표현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