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지와 함께 돌아온 EXID “우린 5명일 때 더 빛난다”(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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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덜덜덜’로 돌아온 그룹 EXID / 사진=이승현 기자

“네 명이 활동하는 게 좀 길어지니 솔지 언니의 부재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이번 앨범을 통해 EXID는 5명일 때 빛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Full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EXID 멤버 혜린은 이렇게 말했다.

EXID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인 솔지를 제외한 앨범 ‘이클립스’를 발매했다. ‘풀 문’은 약 7개월 만에 EXID가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지난 앨범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솔지도 참여했다. 지난 앨범 ‘이클립스(Eclipse)’에서 솔지의 부재를 ‘월식’으로 표현했던 EXID는 ‘풀 문’을 통해 완전한 EXID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하니는 “오랜만에 녹음도, 재킷 촬영도 꽉 찬 느낌으로 즐겁게 했다”며 “솔지 언니가 함께 해서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5명으로 돌아온 EXID의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간결한 드럼과 베이스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다. ‘덜덜덜’은 앞선 EXID의 히트곡 ‘위아래’ ‘핫핑크’ 등과 마찬가지로 중독성 강한 훅(HOOK)과 애절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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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멤버 하니와 정화가 신곡 ‘덜덜덜’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하니는 “솔지 언니와 오랜만에 같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 색을 살려보려고 했다”며 “중독을 부르는 훅과 애절한 후렴구는 EXID만의 특징이다. 우리가 가장 잘하고, 우리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솔지는 EXID의 방송 활동에는 함께 하지 않는다. 혜린은 “솔지 언니도 기약 없는 아픔을 겪고 있는 중이라 많이 안타까워한다. 솔지 언니의 몸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후 더 큰 그림을 위해 이번 앨범 활동은 네 사람이 한다”며 “솔지 언니는 매주 V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솔지의 공백은 혜린·정화·하니가 채울 계획이다.

EXID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역시 EXID’란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혜린은 새 앨범에 대해 “우리 색깔이 확실하게 구축되는 앨범”이라며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역시 EXID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EXID의 네 번째 미니앨범 ‘풀 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