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레베카’ 이어 ‘안나 카레니나’ 선택..”최선다할 것”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지혜 / 사진제공=EMK

배우 이지혜 / 사진제공=EMK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내년 1월 개막하는 톨스토이 원작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한다.

앞서 뮤지컬 ‘레베카’에서 나(I)를 연기한 이지혜는 차기작으로 ‘안나 카레니나’를 선택했다. 극중 안나와 정확히 대비되는 사랑을 보여주며 톨스토이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의 가치를 드러내는 키티 역을 맡는다.

러시아 백작 가문의 딸인 키티는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의 약혼에 핑크빛 미래를 꿈꾸지만, 안나와 사랑에 빠진 그를 보며 상처를 입고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소속사 포트럭 측은 “이지혜가 ‘안나 카레니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레베카’의 공연이 종료된 뒤 본격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데뷔한 이지혜는 이후 ‘베르테르’ ‘오펠리어’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팬텀’ 등을 거쳐 올해 ‘레베카’의 주역을 꿰차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지혜는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사랑과 절망에 빠진 여인의 감성뿐 아니라, 정직함과 책임감을 갖춘 진실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