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슈주①] ‘블랙 수트’ 입은 슈퍼주니어, 아이돌의 美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슈퍼주니어 정규8집 'PLAY'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가 오늘(6일)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 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세련된 음악과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블랙 수트(Black Suit)’를 입고.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플레이(PLAY)’가 오늘(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의미가 남다르다. 2015년 9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앨범 파트2 ‘매직(MAGIC)’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게다가 데뷔 13년차의 장수 아이돌로서 내놓는 것이어서 ‘팀의 색깔’과 ‘변화’ 사이에서 고민한 앨범이기도 하다.

고심 끝에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이 바로 ‘블랙 수트’다. ‘블랙 수트’는 최근 K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곡이다. 신스, 브라스 등의 악기 사운드를 강조했다. 여자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입은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빗댄 독특한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슈퍼주니어 단독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곡의 일부가 먼저 공개됐다. 경쾌한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 뮤지컬 무대를 떠오르게 하는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그간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등 후크송으로 사랑받았던 슈퍼주니어의 음악 색깔을 일부 보이면서도 한층 세련된 멋을 추구한 결과다.

여기에 2년 만에 ‘슈퍼주니어’란 이름으로 뭉치는 멤버들의 시너지가 더해진다. 공백 동안 이특, 희철은 예능 MC로 활동했고 예성은 솔로 가수, 연기에 도전했다. 2015년 입대한 신동, 은혁, 동해는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MC, 발라드 가수, 군인 아닌 K팝 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로 돌아오는 이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수트’를 포함해 은혁이 작사한 ‘신 스틸러(Scene Stealer)’, 동해의 자작곡 ‘비처럼 가지 마요(One More Chance)’ ‘굿 데이 포 어 굿 데이(Good Day for a Good Day)’ ‘런어웨이(Runaway)’ ‘더 럭키 원즈(The Lucky Ones)’ ‘예뻐 보여(Girlfriend)’ ‘스핀 업!(Spin Up)!’ ‘시간 차(Too Late)’ ‘I do (두 번째 고백)’ 등 10개 신곡이 실렸다.

이 중 ‘예뻐 보여’와 ‘시간 차’는 지난 5월 입대한 멤버 규현이 입대 전 녹음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슈주 리턴즈’에서 가이드 버전 녹음 현장이 공개된 곡들이 일부 실려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