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든든한 맏형 故김주혁..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남을 지나치게 배려해서 문제예요, 그 친구는…”

기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배우 김주혁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김주혁의 추모 방송을 마련했다.

‘1박2일’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하며, 과거 그의 방송분을 엮었다. 김주혁의 성격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대부분이었다.

김주혁은 든든하지만 권위적이지 않았던 맏형으로 기억됐다. 특히 동생들과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 10년 뒤 ‘1박2일’ 멤버들에게 쓴 김주혁의 편지도 다시 한 번 공개됐다. 김주혁은 멤버들을 차례로 부르며 근황을 전했고, “나는 둘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아내가 셋 째를 임신 중”이라며 “브래드 피트와 영화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1박2일’은 2년 동안 프로그램을 하며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과도 다양한 추억을 쌓은 김주혁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