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올라옵쇼’ 류근지, 송영길한테 졌다…’꼴찌남 등극’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개그콘서트' / 사진=KBS

‘개그콘서트’ / 사진=KBS

‘올라옵Show’ 류근지가 만년꼴찌 송영길을 제치고 꼴찌남에 등극했다. 이에 송영길이 방청객의 선택을 받고 최종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화제인 코너 ‘올라옵Show’는 무작위로 선택된 방청객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개그맨들과 펼치는 리얼 코믹쇼. 류근지-김성원-송영길-서태훈이 방청객을 주인공으로 러브라인을 만들며, 방청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분투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리얼 멘붕’에 빠진 류근지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깜짝 놀라 초점은 잃은 눈빛과 벌어진 입이 그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 하다. 그런가 하면 류근지의 머리카락은 꼴찌 선정 때 사용되는 뽕망치를 세게 얻어 맞은 여파로 마구잡이로 흐트러져 있어 짠내를 유발한다. 더욱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져 버린 그의 모습이 유난히 처량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최강의 우승 유력자를 제친 송영길의 반응이 압권이다. 송영길은 결과가 믿어지지 않는지 기쁨의 환호성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곧 어깨춤을 들썩일 듯 최고조로 상기된 송영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터트린다. 더불어 김성원-서태훈은 류근지 주위를 에워싸고 있어 웃음을 배가한다.

지난 1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펼쳐져 공개홀이 발칵 뒤집어졌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류근지가 송영길을 제치고 꼴찌남으로 선택된 것. 코너에서 송영길은 느끼함 절정의 ‘폭탄남’을, 류근지는 ‘여심저격남’으로 분하고 있는 바다. 대이변이 벌어지자 송영길은 돌연 몹쓸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송영길은 뽕망치 세례를 피하기 위한 헬멧까지 벗어 던지며 최종 우승에 대한 욕망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우승 유력자 류근지를 꺾은 송영길이 방청객에게 최종 선택까지 받아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