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반환점 돌았다… 제 2막 관전 포인트 공개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사진=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화면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가 지난달 31일 8회까지 방송되며 절반의 반환점을 지났다.

전반부에서 윤지호(정소민)와 남세희(이민기)를 비롯해 우수지(이솜), 마상구(박병은), 양호랑(김가은), 심원석(김민석) 윤보미(윤보미) 등 각자 캐릭터들의 사연과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들이 서로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그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남은 8회에서는 어떤 이야기에 집중해야할지, 각 커플별 제 2막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알아봤다.

◆ 수지타산커플, 점점 묘해지는 분위기, 2년제 입주 결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먼저 보증금 없는 월세집이 간절한 지호와 월세 수익과 집 관리를 해줄 세입자가 필요한 세희는 각자의 수지타산에 의해 결혼을 선택했다. 전혀 서로의 스타일이 아닌 덕분에 집주인과 세입자 관계를 잘 유지해왔지만 결혼식을 계기로 사이가 묘하게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키 포인트. 조금씩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시청자의 긴장과 설렘 지수를 나날이 상승시킬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이 2년제 입주 결혼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피어나고 있다.

◆ 본능충실커플, 서로 끌리고 있는 이들 사이, 언제쯤 불붙을까?
다음 수지와 상구의 만남에도 짜릿한 연애의 기운이 조성되고 있다.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같은 업계 내에서 하는 연애를 망설이는 수지가 냉정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상구는 애정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는 상황. “회사 팔고 오면 연애해준다”는 그녀의 폭탄선언에 그는 어떤 결정을 할지, 서로가 끌리고 있는 이들 사이는 언제쯤 불이 붙게 될지 호기심을 키운다.

◆7년째 연애중 커플, 남친에서 남편으로? 결혼 길만 걸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7년 동안 만난 온 호랑과 원석은 결혼에 대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구체적인 결혼 생각을 해본 적 없는 원석과 그에게 결혼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깜찍한 작전을 펼치는 호랑이 장기연애 커플의 공감 스토리를 채워나가고 있다. 호랑은 그토록 바라던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원석은 남친에서 남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이 다이내믹한 7년 연애의 결말에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은 커플별 관계 변화와 서로의 캐릭터가 조금씩 바뀌는 과정을 언급, 특히 “극단적으로 건조했던 세희가 질투와 긴장, 갈등을 겪으면서 감정이 생기고 지호와의 이성적인 관계가 감성적인 관계로 변해가면서 느끼는 재미가 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무 살에 홀로 상경한 지호는 어딘가에 기댈 때가 없어 외로움을 느껴온 인물로 건조한 세희와 만나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도 통속적인 전개는 아닐 것이다”라고 해 예상치 못한 변수의 관전 포인트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