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이 보여준 약자의 현실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

tvN ‘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

tvN 수목극부암동 복수자들’ 윤진솔이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일 방송된부암동 복수자들’ 8회에서는 폭력교사라는 누명을 써 피해자가 된 희경(윤진솔)의 모습이 펼쳐졌다.

희경은 동생 희수(최규진)가 매번 가족을 모욕하며 괴롭히는 주길연(정영주)의 아들 정욱(신동우)과 싸움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차기를 날렸다. 하지만 정욱의 오버액션으로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모양새로 둔갑해 일은 커졌고 이는 기간제 교사의 학생 폭력 문제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희경의 일은 매스컴에 다뤄지며 예상외로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희경은 매사 씩씩하고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누구보다 대견하고 예쁜 인물홍도 여사(라미란)의 딸답게 야무지고 깡 있는 긍정에너지로 고단한 현실도 밝고 따뜻하게 바라봤다. 그런 희경이었기에 결국 사실과 다르게 흘러가는 현실 앞에서 눈물을 터뜨리고 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말았다.

윤진솔의 눈물연기는 희경의 억울함과 막막함,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애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점차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심정변화를 매 장면 자연스럽게 녹여내 몰입도를 높였다.

윤진솔은 청춘의 모습이 반영된 캐릭터로 그만의 서사를 그리며 존재감을 발산중이다앞으로부암동 복수자들을 통해 그가 보여줄 모습이 주목되는 이유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