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김생민, 욜로족 박명수·박나래·정준영과 첫 자유 여행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짠내투어' 로고 / 사진제공=tvN

‘짠내투어’ 로고 / 사진제공=tvN

‘SNL코리아9’ 다음으로 ‘짠내투어’가 온다.

tvN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가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짠내투어(연출 손창우)’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몰 럭셔리’는 돈이 없어도 자기 만족을 위한 작은 사치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를 나타내는 신조어다.

‘짠내투어’는 여행의 마지막 순간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에 투자하기 위해 경비를 절약하는 여행을 선보인다. 그러나 무조건 아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소비를 하며 즐기는 여행을 지향한다.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생민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등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합류하며 색다른 여행 예능을 예고한다.

‘짠내투어’는 출연자들이 한 팀이 되어 정해진 예산 안에서 해외 자유여행을 한다. 이들은 여행의 하루씩 맡아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일정을 설계하고 해당 일정에 다른 팀원들의 투어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여행이 끝난 후 투표를 통해 가장 가성비 높은 일정을 설계한 출연자가 우승을 거머쥐게 되고, 우승자는 남은 경비를 통해 본인의 작은 로망(스몰 럭셔리)을 만끽하는 행운을 가져간다. 반면 투표에서 진 나머지 팀원들은 로망실현을 하지 못한 채 ‘짠내’나는 여행만 하다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특히 ‘합리적 짠돌이’로 익히 알려진 김생민의 생애 첫 자유 여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김생민은 불필요한 소비에는 ‘스튜핏(Stupid)’을, 합리적인 소비에는 ‘그레잇(Great)’을 외치며 이유있는 절약을 추구해왔다. 반면 ‘나래바’를 운영하며 하루하루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욜로족 박나래와 박명수, 정준영, 여회현은 김생민과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 이들의 호흡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가 “이렇게까지 비용을 줄여서 가는 것은 여행에서 조금…”이라며 걱정을 표하자, 김생민은 “이 프로그램이 ‘짠내투어’잖아. 기획 의도가 뭐야?”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계획을 짜는 것부터 쉽지 않은 이들이 서로 다른 소비습관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관련 영상 URL: http://tv.naver.com/v/2208592)

‘짠내투어’ 제작진은 “시청자가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여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너무 아껴서 여행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다. 오히려 내가 원하는 ‘작은 사치’를 위해 현실적으로 타협하는 여행팁들이 많다”며 “출연자들이 직접 ‘짠내’나게 고생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 속에서 매력 넘치는 출연자들과 함께 활력 넘치는 여행 리얼리티가 완성되고 있어, 시청자 여러분께 이제까지의 여행 리얼리티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짠내투어’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20분 tvN에서 처음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