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블락비, 컴백을 기대하는 이유 ‘3’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블락비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블락비가 오는 11월 7일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YESTERDAY’ 이후 9개월여만이다. ‘YESTERDAY’는 당시 방송 활동 없이 음원만 발표했다. 때문에 실제로 블락비의 완전체 활동은 약 1년 7개월만인 셈이다.

짧지 않은 공백기 끝에 만나게 되는 블락비의 컴백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
블락비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각각 솔로 앨범,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우선 지코는 지난 7월 솔로 미니 2집 ‘TELEVISON’을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이어 Mnet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박경은 연애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미니앨범 ‘NOTEBOOK’을 발매했으며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요미’라는 별명을 얻으며 뇌섹매력을 뽐냈다.

피오는 지난 9월 데뷔 6년여 만에 첫 솔로 싱글 ‘MEN’z NIGHT’을 발매했고 SBS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태일은 MBC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죽어야 사는 남자’ OST를 가창했으며 솔로곡 ‘좋아한다 안 한다’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권은 뮤지컬, Mnet ‘힛 더 스테이지’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각인시켰다. 비범과 재효는 예능,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으며 SNS나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했다.

스페셜 싱글인 ‘YESTERDAY’시작으로 올 한 해 활발한 개별 활동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키운 블락비가 완전체로 뭉쳐 어떤 시너지가 폭발하는 독보적인 앨범을 탄생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자체 프로듀싱돌
블락비는 데뷔 앨범부터 지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온 대표적인 자체 프로듀싱 그룹이다. 박경 또한 첫 미니앨범 ‘New Kids On The Block’부터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후 솔로곡 ‘보통연애’ ‘자격지심’뿐만 아니라 블락비 ‘Walking in the rain’ ‘YESTERDAY’ 등 다수의 곡에 프로듀싱을 하며 지코와 함께 블락비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피오도 블락비 바스타즈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찰리채플린’으로 작사·작곡 실력을 드러냈으며 이어 바스타즈 두 번째 앨범의 ‘이기적인 걸’ 작사·작곡·프로듀싱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지난 9월에는 첫 솔로 싱글 ‘MEN’z NIGHT’을 발매하며 이를 입증했다. 유권도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솔로곡 ‘이타쿠나이(痛くない)’를 작곡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블락비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코는 앞서 “계속 비슷한 캐릭터를 내놓는 것을 싫어해서 새로운 것을 찾는 습관이 있다”고 했던 바. 멤버 전원이 싱어송라이터로 성장 중인 블락비가 새롭게 선보일 자체제작 앨범에 기대가 높아진다.

◆ 가요계 가을 컴백 대전 합류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합류를 알리면서 어떤 성적을 거둬들일지 여부도 기대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락비는 지코뿐만 아니라 박경, 태일, 유닛인 블락비 바스타즈까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최근 발표한 ‘YESTERDAY’는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 가온차트 주간 디지털 종합차트에도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미국, 일본 K팝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위상을 떨쳤다.

5번째 미니앨범인 ‘Toy’ 역시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기록에 성공했다. 당시 선 공개 곡이었던 ‘몇 년 후에’는 방송 활동 없이 1위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활동 없이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블락비가 슈퍼주니어, 워너원, 트와이스 등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을 알린 가요계 컴백 대전에서 어떤 결과물, 혹은 기록을 내놓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블락비는 11월 7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Montage’를 발매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