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오늘(31일) 폐막…성황리 종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BOF 개막공연

BOF 개막공연

지난 10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나선 한류페스티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이 오늘(31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OF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부산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대축제다. 이번이 2회째로, K팝, K푸드, K뷰티, K메디컬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콘텐츠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공연, 전시, 부대행사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외국인 관람객 3만 2천명 포함 총 누적 관람객 약 26만명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어 눈길을 끈다. 이는 올해 총 관람 목표 15만명 대비 173%, 외국인 목표 2만명 대비 160% 달성한 것이다.

BOF 파크콘서트

BOF 파크콘서트

BOF는 지난 열흘간 인기 한류스타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푸드, 메디컬, 뷰티, 패션 등 新한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BOF 그라운드’와 웹툰, 노래방, 오락실, VR 등 참여형 콘텐츠와 제이준,엘로엘, AS98, 창이공항, 싱가포르항공의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 ‘BOF랜드’, 다양한 장르의 가수 공연을 피크닉 형태로 즐길 수 있는 ‘BOF 파크콘서트’ 등 새로운 시도의 참여형 콘텐츠가 페스티벌 기간 내내 펼쳐졌다.

차세대 한류스타들의 공연과 한류스타들의 시상식으로 꾸며진 축제의 대미 ‘BOF AWARDS’ 폐막공연과 K-P0P스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BOF 팬미팅’, K-팝, 락&인디, 힙합, EDM 장르별 무대로 꾸며진 ‘BOF 레전드스테이지’, 부산발 한류 프로젝트 ‘Made in Busan-무위도가의 짓’ 등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도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를 통해 BOF가 부산을 한류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만드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존재 가치를 제대로 입증했다는 평. 항공, 크루즈 등 아시아 교통의 요지이면서 천혜의 자연 경관과 도시 인프라의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부산만이 가진 매력과 여러 분야의 한류 콘텐츠들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큰 호평을 얻었다.

BOF 폐막공연

BOF 폐막공연

그뿐만 아니라 외국 관람객 유치를 위한 설명회와 세일즈콜 등 해외 홍보에도 많은 힘을 기울인 결과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등 5개국 해외 현지 여행사 및 20여개의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하며 BOF의 높아진 관심과 인지도를 확인했다.

BOF 사업단은 “올해는 국내외를 아우르며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내용을 담고,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에 주력했다”며 “지난해 행사 기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관람객 수를 볼 때 매력과 흡입력을 입증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본다. 부산의 관광도시 이미지는 물론, 체류형 축제로서 BOF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내년에도 최고의 라인업과 프로그램들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국가적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BOF는 한류에 이바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姑김주혁을 애도하며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고 본공연만 진행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