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초점] ‘프듀→언프리티’ 전소연, 준비된 신예의 출격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전소연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SNS

전소연 데뷔 티저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준비된 신예가 온다. Mnet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3)’로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친 전소연이 오는 11월 5일 마침내 데뷔한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소연은 11월 5일 데뷔 싱글 ‘젤리’를 내놓고 가요계에 첫 발을 뗀다. 소속사가 이날 함께 공개한 티저 속 전소연은 만화주인공 같은 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솔로가수 전소연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그가 지난해 ‘프듀’와 ‘언프3’에 연달아 출연하며 보여준 활약 덕분이다.

전소연이 처음 얼굴을 알린 곳은 ‘프듀’다. 당시 그는 포지션이 래퍼인데도 랩과 노래에 모두 재능을 보여 작곡가 라이언 전에게 극찬을 받았다. 무대 위에서 강한 콘셉트는 물론 귀여운 콘셉트도 완벽히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쉽게도 ‘프듀’에서 20위를 기록해 데뷔 조에는 들지 못했다.

전소연은 ‘프듀’ 종영 3달 만에 ‘언프3’로 두 번째 서바이벌에 도전했다. 이른바 ‘센 언니’들이 모인다는 ‘언프3’에서 전소연은 막내인데도 남다른 실력과 자신감으로 주목받았고 세미 파이널까지 올랐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프로듀서 쿠시가 “장래가 기대되는 래퍼”라고 엄지를 추켜세웠을 정도다.

한 번도 어렵다는 서바이벌에 두 번이나 출연한 데는 “나를 알려야 한다”는 전소연의 의지가 한몫했다. 전소연은 지난해 ‘언프3’ 종영 후 텐아시아와 만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려면 인지도가 필요하다. 나를 알리고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내 전문분야가 아니더라도 다 열심히 하고 보고 듣고 배우려고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프듀’ ‘언프3’로 얻은 인지도와 화제성을 이용해 지난해 당장 데뷔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전소연은 1년여를 더 기다렸다. “노래와 랩은 물론 캐릭터, 안무, 무대 전부를 직접 만드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를 꿈꾼다는 전소연의 첫 번째 결과물 ‘젤리’에 기대가 쏠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