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민기X김민규, 반대라서 더 끌리는 두 남자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사진제공=tvN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사진제공=tvN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정소민의 서른 인생에 두 남자가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민기와 김민규.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모쏠이었던 윤지호(정소민)의 조용하던 삶에 집주인에서 남편이 된 남세희(이민기)도 모자라 저돌적인 연하남 연복남(김민규)까지 비집고 들어왔다.

특히 세희와 복남은 스타일링부터 말투, 행동 등 180도 다른 면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 여심을 홀려내고 있는 두 남자의 매력을 전격 분석해봤다.

◆ 무채색 심플룩 세희와 핑크색 티셔츠 복남, 극과 극의 스타일링!
세희와 복남은 일단 겉부터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세희는 늘 단정한 무채색의 셔츠와 슬랙스를 즐겨 입으며 제 성격답게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심플한 룩으로 어른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여기에 복남은 화사한 핑크색의 티셔츠를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연하남의 상큼함을 어필했다. 이렇듯 두 사람은 의상만으로도 각 인물이 가진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 철저하게 이성적인 세희와 자유분방한 영혼 복남, 냉정과 열정 사이
앞서 세희는 하우스 메이트 평가표를 작성하거나 결혼 프로세스를 시각화 자료로 만드는 등 모든 문제에 대해 지극히 이성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혼식날 지호가 눈물을 멈추지 못하자 “울어도 괜찮으니까 나랑 같이 들어가요.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 줄게요”라며 먼저 손을 내민 순간만큼은 그의 따뜻한 배려심이 빛났다. 아무에게나 쉽사리 보여주지 않는 세희의 다정함은 여심이 그에게 뜨겁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복남은 지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함이 주 무기다. 길거리에서 처음 만난 지호의 전화번호를 스스럼없이 묻는가 하면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도 있느냐”며 그녀를 향한 호감을 솔직하게 드러냈기 때문. 이와 같이 복남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청춘의 패기를 몸소 증명해내며 지호와 세희의 관계에 미묘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세희와 복남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 극의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키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지호에게 뚝 떨어진 두 남자가 그녀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도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