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박병은, 세상에 둘도 없는 매력적인 CEO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사진제공=tvN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사진제공=tvN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박병은이 세상에 둘도 없는 매력적인 CEO 캐릭터로 호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박병은(마상구)이 대표의 권위 의식 따윈 과시하지 않는 성격으로 친근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직원들을 위해 발로 뛰는 ‘마블리’ 상구의 비공식적 업무를 모아봤다.

◆ 직원의 대소사는 내가 챙긴다!
‘결말애’의 수석 디자이너 남세희(이민기)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우스 메이트를 구해준 것도 바로 상구였다. 뿐만 아니라 세희 눈앞에 결혼 견적까지 뽑아주며 식을 올리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것은 물론 사회를 도맡는 등 직원의 사생활까지 챙기느라 마대표의 업무는 퇴근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 양 손은 무겁게 직원들 간식셔틀 담당!
지난 6회에서 보미와 간식을 사들고 들어오던 길에 상구는 “항상 나만 솔선수범하는 듯한 이 무거운 이 기분은 뭘까? 나이로나 지위로나 이 무게는 네가 져야하는 거 아니니?”라고 툴툴대면서도 직원에게 짐을 떠넘기지 않았다. 직원들을 위해서라면 간식셔틀도 마다치 않는 그의 배려심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시청하는 직장인들을 감동 시킬 만하다.

◆ 회사 영업도 나 혼자 다하죠!
‘결말애’를 성장시키기 위한 마대표의 노력은 불철주야, 장소불문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명함을 돌리며 회사 홍보를 하는 것은 예사, 우수지(이솜)가 근무 중인 회사의 대리가 술값을 대신 계산 시키려는 속셈으로 부른 술자리에서도 군말 없이 카드를 꺼내어 들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수지가 희롱을 당하면서도 이를 꾹꾹 참아내자 언성을 높이며 그녀에게 날선 충고를 던지기도 했다. 이에 수지가 “네가 한국 대기업에서 여자로 살아봤어? 별거 아닌 걸로 시끄러워지면 결국 입방아에 오르는 건 나야”라고 답하자 그녀의 입장에 대해 다시 생각,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 상구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박병은은 유쾌하고 인간적인 CEO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솜(우수지)과 어떤 아찔한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설렘을 배가 시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