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진, 영화배우 데뷔…’전체관람가’ 이명세 감독 단편영화 캐스팅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설진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앤디

김설진 / 사진제공=케이문에프앤디

‘한국의 찰리채플린’이자 MBC ‘무한도전’에서 ‘국민 춤선생’으로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영화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김설진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김설진이 JTBC ‘전체관람가’의 이명세 감독 단편영화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명세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김설진을 남자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 감독은 “김설진 외에는 어떤 배우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그가 캐스팅되지 않았다면 이 시나리오에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김설진에 대한 강한 애정과 믿음을 보여주었다.

김설진은 “평소 존경하던 이명세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감독님이 움직임에 대한 남다른 이해가 있으셔서 더 특별한 촬영이었던 것 같다. 섬세하고 예민한 감정들을 잘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덕분에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설진은 특유의 유연성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해외 언론에서 ‘찰리 채플린’, ‘무서운 재능의 소유자’ 라는 찬사를 받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졸업 후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월드투어를 해왔다.

국내에서는 2014년 Mnet ‘댄싱9’ 시즌2 우승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가수 이문세 콘서트 연출가, 무용단 무버(MOVER)의 총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이효리 6집 ‘Black’의 안무를 맡기도 하였다.

김설진은 JTBC ‘전체관람가’에 이어 12월 방영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에도 캐스팅이 되면서 연기자로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