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너무 귀여워서 ‘귀요원’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 / 사진제공=tvN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 /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이 시청자들로부터 ‘귀요원’이란 별명을 얻었다.

믹스커피, 라면, 떡볶이 등 매회 서민 세계의 삶을 영접하며 보이는 솔직하고 발랄한 모습에서부터 술만 들어가면 벌어지는 귀여운 주사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귀요원♥ 너무 사랑스럽다”“1일 1술 찬성이요” “이요원 진정 인생캐다”라는 반응이다.

극중 가진 건 돈밖에 없는 재벌가 사모님 김정혜를 맡은 이요원에게 아름다운 신세계가 열렸다. 홍도(라미란)의 생선가게에서 난생처음 단돈 500원짜리 커피를 영접한 후 믹스커피 중독자의 길을 걷더니 이후 (해장) 라면과 떡볶이를 비롯해 ‘소맥’의 세계까지 들어갔다. 함께 술을 마시며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마음 편한 사람들 사이에서 맛보고 체험하는 서민 생활 속에서 매회 갱신되는 정혜의 솔직한 귀여움에 드라마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26일 방송될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찜질방이 등장한다. 복자클럽 언니들과 복수 계획을 짜기 위해 방문한 찜질방에서 라커 열쇠로 똥머리도 해보고, 이마에 삶은 달걀도 깨볼 예정이이다. 방송에 앞서 그녀의 귀여운 찜질방 체험기 스틸컷 공개한 제작진은 “찜질방 브랜드를 묻는 등 정혜의 엉뚱한 매력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유쾌한 첫 경험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건 뭔데 이렇게 맛있죠?”라며 믹스커피 리필을 요구하며 정혜의 찜질방 체험기는 시작됐다. 라면, 참깨과자 등 간식거리들을 섭렵하더니 지난 5회에서는 닭싸움으로 백영표(정석용)를 응징하기 위해 찾았던 ‘부암시장 한마당축제’에서 맛본 떡볶이에 빠졌다. ‘깔맞춤 추리닝’에 선글라스를 쓴 차림새로 등장해 스스로 노점까지 찾아가 주인이 “한 번 먹어보라”며 건넨 떡볶이를 음미하더니 “이거 얼마에요?”라고 외쳤다.

그런가 하면 복자클럽 언니들을 통해 요리와 욕도 배우며 귀여움 지수를 높였다. “이럴 때 살림 안 해보면 언제 해 보겠냐”는 홍도의 말에 생에 처음 ‘양파 씻기’에 도전했다. 해맑은 표정으로 “깨끗이 씻었어요”라는 그녀의 손에는 양파가 껍질과 뿌리째 깨끗이 씻겨있어 큰 웃음을 줬다.

귀여운 욕주사도 선보였다. 가족 때문에 속상한 미숙(명세빈)을 위로하는 홍도의 “가족이라고 다 품을 수는 없으니 가끔은 실컷 욕이라도 하자”는 말을 들은 정혜가 벌떡 일어나 “이병수(최병모)! 이 버러지 같은 놈아!”라고 외쳤다. 그러더니 집에 귀가한 백영표를 가리키며 해맑은 얼굴로 “개새~”라고 외쳤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