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야생 새들의 아빠, 어떤 사연일까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야생 새들의 아빠가 된 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될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제작진이 ‘연쇄 살조 사건’이 벌어지는 곳을 두달 만에 다시 찾았다.

다행히 방송 이후 수리부엉이는 찾아오지 않았고, 더 이상의 살조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과연 평온한 이곳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주인공 서새나라(64세) 씨는 과거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때 그가 말 한마디를 하자 비둘기가 하늘을 날아오르고, 새나라 씨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서새나라 씨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새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새나라 씨는 야생 새들과 교감하며 새들의 아빠가 되었다. 공작은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 새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새나라 씨의 손짓과 목소리면 300m 먼 곳에서도 날아온다. 제작진이 새나라 씨처럼 먹이로 새들을 유인해 보지만, 새들은 제작진의 유인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새나라 씨는 어렸을 때부터 새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사람들이 새들의 신체를 훼손하고 눈요깃거리로 전시하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항상 자연 속에서 새와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새나라 씨는, 요즘 온종일 조류원에서 새와 함께하며 24시간이 모자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서새나라 씨의 못 말리는 새 사랑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오는 26일 오후 8시55분 방송.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