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리마스터된 1집·신곡으로 11월 컴백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정혜선 / 사진제공=제라스타 엔터테인먼트

가수 정혜선 / 사진제공=제라스타 엔터테인먼트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했던 정혜선이 컴백한다.

정혜선의 소속사 제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혜선이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이 제공되지 않는 자신의 1집 앨범 수록곡들과 신곡을 가지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이후 심사위원이었던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하나음악에서 조원익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1집 앨범엔 ‘나의 하늘’ 외에도 ‘오 왠지’나 이국적인 느낌의 ‘해변에서’ 등 명곡이 실려 있다.

정혜선은 전곡의 작사 및 작곡을 혼자 해냈고 조동진, 조동익, 김영석, 조규찬, 장필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앨범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선 현재 호가가 수십만원에서 백만원에 달하는 가격을 형성하기도 한다. 당시 ‘생짜’ 신인 정혜선은 데뷔 앨범에서 수많은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도 확실한 자기 색을 드러내며 발매 이후 많은 찬사를 받았다.

지난 4월 15일에는 1995년 녹음은 마쳤지만 미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가운데 4곡을 추려 25년만에 미니앨범 ‘꿈속의 꿈’을 발표했다. 당시 발매 소식과 함께 음반판매 사이트 향뮤직에서는 이 앨범이 아이유, 혁오, 버스커버스커, 박효신에 이어 예약음반 5위에 오르는 등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25년만에 컴백한 정혜선은 오는 11월 신곡 발표와 함께 공연을 준비중이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규호와 녹음 작업을 마치고 영상과 디자인 등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