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영학 아내 사망 미스터리 파헤친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조선 '세븐'

/사진=TV조선 ‘세븐’

TV조선 탐사보도프로그램 ‘세븐’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이영학 사건을 집중 추적한다.

오는 25일 방송될 ‘세븐’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영학 가족들과 동창들을 만나고, CCTV와 사건 현장을 탐문해 이 사건 실체에 접근한다.

이영학은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딸의 친구를 유인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살인마다. 지난 10월 12일 검찰 조사를 마친 후엔 “자살한 아내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 달라”고 했다. 아내 최씨가 이영학 의붓아버지로부터 8년간 성폭행을 당해왔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뒤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는 주장이다.

◆ 아내 사망하던 날, 이영학 부부의 CCTV 입수

제작진은 이영학의 아내가 자살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어렵게 입수했다. CCTV를 본 전문가들은 아내 최씨가 외부의 힘에 의해 떨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날 밤, 집에 있던 사람은 이영학과 최씨 그리고 그의 딸. 세 사람 뿐이었다. 대체 집 안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추적해본다. 그리고 이영학 본인에게 그날 밤의 일을 직접 들었다는 이영학의 지인도 만나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다.

◆ 단독 취재! 의붓아버지, 친모 등 이영학 가족들

아내 최씨가 사망하기 5일 전, 이영학은 자신의 의붓아버지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다. 혐의를 부인하던 의붓아버지 배씨는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세븐’ 제작진은 의붓아버지 배씨에게 진실을 듣기 위해 강원도 영월을 찾아간다. 열흘 간의 기다림 끝에 의붓아버지 배씨와 이영학의 친모 김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가학적 성도착증 환자 이영학! 그의 친형을 만나다

아내가 사망한 후, 엽기적인 영상들을 직접 촬영해 주변을 경악하게 만든 이영학. 특히 그가 아내의 시신을 직접 염하는 영상 속에서 발견된, 아내의 몸에 새겨진 성적 비하 문구가 충격적이다. 게다가 아내를 성매매 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 ‘세븐’ 제작진은 이영학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그의 친형을 단독 취재했다. 친형과의 대화로 이영학의 진술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아본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