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라미란에게 등장한 흑기사 김사권! 복수극에 설렘 한 스푼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tvN 수목드라마 '부암독 복수자들'/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부암독 복수자들’/제공=tvN

tvN 수목드라마 ‘부암독 복수자들'(극본 김이지·황다은, 연출 권석장)의 싱글맘 라미란에게 훈훈한 흑기사 김사권이 나타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지난주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홍도희(라미란)는 복자클럽의 동생들인 김정혜(이요원)·이미숙(명세빈)과 함께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그들의 남편들 때문에 홀로 도망쳤다. 도희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방 없는 사람이 제일 불쌍하지”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페에서 진상을 부리다 복자클럽에게 물세례 응징을 받았던 진상남(조희봉)과 마주쳤다.

한눈에 도희를 알아본 진상남은 “덕분에 일도 못하고 치료비에 정신적 손해배상까지 다 하면 얼마인 줄 아느냐”며 그녀를 향해 폭력을 휘두르려 했다. 그 순간 박승우(김사권)가 등장해 진상남을 저지했다. 아무렇지 않게 도희의 어깨를 감싸 안은 승우는 “일찍 왔네. 누구야, 이 사람?”이라며 자연스럽게 연인 행세까지 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진상남을 향해 “무슨 일이냐”고 따지며 도희를 보호했다.

승우는 가구를 만드는 자신의 공방으로 도희를 초대해 “캐모마일이 진정 효과가 있다더라”면서 차를 내어줬다. 그리고 도희가 급히 비 오는 밤길을 나가려 하자, 따라 나와 우산을 씌워줬다. “골목길이 밤에 여자분 혼자 다니긴 위험하니 조심히 가시라”며 끝까지 그녀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도희를 설레게 했다.

도희는 사별 후 “나에게 남은 거라고는 자식뿐”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기에 낯선 남자의 호의에도 “여자는 무슨”이라며 허탈하게 웃어넘겼다. 하지만 슬쩍 기분 좋은 미소를 짓는 도희가 복자클럽의 유일한 러브라인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