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이정모 “대멸종 가까워져…답은 ‘공생'”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강연자로 나선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사진제공=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강연자로 나선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사진제공=JTBC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 에서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온도가 2도 상승하면 대멸종에 가까워진다”며 “2도까지 오르는 과정은 빠르지 않다. 하지만 그 이후 급격하게 온도 상승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해 출연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정모 관장은 지구의 온도가 2도 상승하면 일부 특정 지역은 5도에서 6도 상승하게 되며, 해당 지역은 습기가 없어져 산불이 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또 산불로 인해 나무가 없어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 온실효과가 일어나게 되므로, 결국 이러한 악순환 구조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정모 관장은 “현재 0.85도가 올랐는데 허리케인 같이 어마어마한 것들이 발생했다. 그 2배인 1.6도까지만 올라도 지구 생물의 18%가 멸종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여 학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뿐만 아니라 이정모 관장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일화를 소개했다.  과거 옐로스톤의 늑대들 때문에 마음껏 양과 소를 풀어놓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결국 국립공원 내 늑대들의 개체를 멸종시켰다.  그러나 그 결과로 상위 포식자가 사라지며 개체수가 폭증하게 된 소와 양 때문에 목초지가 없어지며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렸다는 것. 이후 미국인들은 다시 늑대를 풀어놓게 되었고, 초식동물들의 개체가 유지되기 시작했다.

인류가 오래 번영하기 위한 답은 ‘공생’이다. 이정모 관장은 “결국 모든 것은 사람들이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만 바뀌면 인류는 훨씬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모 관장과 함께 하는 ‘지금은 인류 멸종 500년 전?’ 수업은 18일 오후 9시 30분 공개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